[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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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가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빅스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정규 2집 앨범 ‘체인드 업(Chained Up)’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빅스는 이날 타이틀곡 ‘사슬(Chained up)’ 무대와 수록곡 ‘스탑 잇 걸(Stop it girl)’, ‘핫 이너프(Hot Enought)’ 무대를 선사했다.

빅스는 이번 앨범 발표를 앞두고 각자 개인활동에 바쁜 나날을 보냈다. 현재 엔이 KBS2 ‘발칙하게 고고’, 홍빈이 KBS2 새 드라마 ‘무림학교’ 촬영을 진행 중이다.

엔은 “가장 바쁘게 준비한 앨범이자 가장 열심히 준비했다. 모든 멤버들이 개인 스케줄을 다녀와서 잠을 자는 것도 마다하고 밤새 연습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개인 스케줄 중인 멤버들을 위해 영상을 찍었다. 혁은 “영상을 많이 찍어서 포인트를 설명해줬다. EBS 식으로 영상을 만들었다. 채팅방에 영상이 진짜 많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엔은 “다섯 명에게 ‘이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화를 내도 해야한다고 해서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진짜 잠을 안 자다시피 연습했다. 멤버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콘셉트돌 빅스는 이번 앨범으로 ‘사랑의 노예’로 변신한다. 묵직한 비트 위에 채찍을 연상케 하는 휩 사운드, 짐승이 그로울링하듯 읊조리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빅스는 10일 0시 새 앨범 전곡을 공개했으며, 1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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