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가인 팽현준
가인 팽현준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숏컷 헤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6집 앨범 ‘베이직(BASIC)’ 뮤직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브아걸은 타이틀곡 ‘신세계’와 ‘웜홀’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수록곡 ‘아이스크림의 시간’ 풀버전과 수록곡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들려줬다.

매번 단발과 숏컷을 오가는 헤어스타일을 보인 가인은 이번에도 숏컷 헤어로 자신의 드러냈다. 부분 삭발이 눈길을 끌었다. 가인은 “기사 댓글에서 가인이 파격적이려면 머리를 길러야 한다고 하더라. 숏컷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워낙 짧은 머리를 자주 했다. 부분 삭발을 했다. 그런데 다들 모르시더라. 은근히 상처를 받았다”며 “요즘 삭발한 부분의 머리카락을 열심히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긴 머리 도전에 대한 의사는 묻자 가인은 “머리를 감을 때 머리가 빨리 안 마르는 것도 싫고, 치렁치렁 있는 것도 싫다”며 자신의 기호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변화를 위해서라면 도전도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타이틀곡 ‘신세계’는 신세계로 가는 여정을 그린 노래다.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인트로, 브아걸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코러스, 컨템포러리 알앤비 스타일 베이스의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모타운 스타일의 곡이다. 보컬과 스트링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글리치 테크닉과 신비로운 분위기의 브릿지 파트가 시공간의 왜곡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브아걸은 5일 0시 새 앨범 전곡을 공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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