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김동욱 이청아 팽현준
김동욱 이청아 팽현준
이청아가 김동욱 때문에 ‘라이더스’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케이블채널 E채널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이하 라이더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동욱, 이청아, 최여진, 윤종훈, 최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청아는 “‘라이더스’는 내가 평소에 ‘요새 왜 이런 드라마 안나올까’하고 기다리던 드라마였다. 청춘들의 사랑과 꿈, 아픔이 있고. 20대를 지나며 고민했던 내용들이 우리 드라마에 녹아있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감독님을 만나 남자주인공이 누구냐고 물어봤을 때 김동욱이라고 했다고 해서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영화 ‘김종욱 찾기’에 카메오로 출연해 김동욱을 하루 딱 봤었는데 기억이 좋았다. 나중에 같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김동욱을 만난 인연을 언급하며 “사실, 이번에 김동욱과 같이 연기하고 싶단 사심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라이더스’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현실공감형 성장로맨스 드라마로, 인력거를 통해 소개되는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기이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라이더스’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서도 12회 전편이 동시 생중계된다. 또한,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간은 10여분 형태의 클립으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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