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육룡이나르샤
육룡이나르샤
신세경이 유아인에 두근거림을 느꼈다.

3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분이(신세경)에게 새신을 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은 분이가 다 닳은 짚신을 신고 있는 것을 보고 함께 시장에 갔다.

신발 장수가 이방원에게 “여인을 데려왔으면 신발도 골라줘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자 분이는 “신발 골라줄 사이 아니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방원은 분이가 눈여겨보던 신발을 먼저 골라 던져 주며 신어보게 했다. 분이가 혼자 신발을 제대로 신지 못하고 있자 이방원은 무릎을 꿇고 앉아 분이에게 신발을 제대로 신겨주려 했다.

자신을 올려다보는 이방원의 미소띤 얼굴을 마주한 분이는 순간 두근거림을 느껴 이방원을 밀쳤다. 바닥에 넘어진 이방원이 발끈하자 분이는 “이상하다. 간질간질거린다”며 도망쳤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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