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1995년 인기듀오 육각수가 17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어게인-인기가요 베스트50’에서 육각수는 95년을 빛낸 5대 천왕으로 등장해 그 당시 1위를 차지했던 노래 ‘흥보가 기가막혀’를 불렀다.
이들의 무대는 성사되기 어려워보였다. 육각수의 멤버 도민호가 5년 전 위암 2기 판정을 받았던 것. ‘어게인’에 출연한 도민호는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 절반을 절제했다”며 “그 이후 30kg이 빠졌다”고 전했다. 그는 “저처럼 위암에 걸려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육각수는 1995년 활동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을 꺾었던 그때의 무대를 재현했다. 비록 건강은 그때에 비해 안 좋아졌지만 무대를 향한 열정과 흥겨운 판소리 랩은 관객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추석특집 ‘어게인’은 김정민, R.ef, 김원준, DJ DOC, 클론, 박미경, 영턱스클럽, 임창정, 주주클럽 등 1995년과 96년을 빛낸 가수들이 다시 모여 그때의 무대를 재현한 프로그램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24일 오후 방송된 MBC ‘어게인-인기가요 베스트50’에서 육각수는 95년을 빛낸 5대 천왕으로 등장해 그 당시 1위를 차지했던 노래 ‘흥보가 기가막혀’를 불렀다.
이들의 무대는 성사되기 어려워보였다. 육각수의 멤버 도민호가 5년 전 위암 2기 판정을 받았던 것. ‘어게인’에 출연한 도민호는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 절반을 절제했다”며 “그 이후 30kg이 빠졌다”고 전했다. 그는 “저처럼 위암에 걸려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육각수는 1995년 활동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을 꺾었던 그때의 무대를 재현했다. 비록 건강은 그때에 비해 안 좋아졌지만 무대를 향한 열정과 흥겨운 판소리 랩은 관객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추석특집 ‘어게인’은 김정민, R.ef, 김원준, DJ DOC, 클론, 박미경, 영턱스클럽, 임창정, 주주클럽 등 1995년과 96년을 빛낸 가수들이 다시 모여 그때의 무대를 재현한 프로그램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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