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추추
추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팀 플레이에 주력하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약간 하락해 0.270이 됐다. 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행진은 19경기로 마감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상대투수 션 놀린으로부터 번트를 댔다. 1-3으로 뒤진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 89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4로 끌려가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타점을 올렸다. 이때 지메네즈는 득점을 했으며, 추신수의 올 시즌 5호 희생플라이였다.

추신수는 6-5, 6회 2사 삼루 타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 선발 션 놀린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6구를 공략했는데 아쉽게도 중견수 뜬공이 됐다. 이어서 추신수는 8-5로 앞선 8회에는 2사 2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8-6으로 이겼고, 81승6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