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신데렐라’의 프레스콜에 참석해 “첫 연습부터 지금까지 에피소드의 연속”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매일이 스펙터클하고, 두 달 사이에 많은 일들을 겪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첫 공연날, 속치마가 풀렸다. 양요섭에게 살짝 귀띔, 다행히 자연스럽게 퇴장을 해줘서 속치마를 벗고 다시 나왔는데 아찔했다”고 회상했다.
윤하는 “더 이상의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길 바라며, 발전된 공연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데렐라’는 1957년 미국 뮤지컬계의 거장 콤비 로저스와 해머스타인이 만든 작품을 2013년 더글라스 카터 빈이 각색해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동화 속 착하고 수동적인 신데렐라와는 달리 사랑을 위해서 당차게 선택을 할 줄 아는 현대판 신데렐라의 이야기이다. 국내에서 초연되는 ‘신데렐라’에는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 크리스토퍼 왕자 역은 엄기준, 양요섭(비스트), 산들(B1A4), 켄(빅스), 서지영, 홍지민, 이경미, 가희, 정단영, 임은영, 김법래, 장대웅, 박진우, 황이건 등이 캐스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