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김동률콘서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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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김동률이 자신의 공연 연습 과정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10월 3만 관객과 조우를 앞둔 김동률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서 이번 공연에 대한 상세한 연습 과정을 밝혔다. 7회차 밴드 연습을 마친 김동률은 밴드 연습, 오케스트라 연습, 총 연습, 사운드 리허설, 런쓰루 리허설, 당일 리허설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과정들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원고지 13매 분량의 연습 과정을 공개한 김동률은 “이제 슬슬 앙상블이 무르익어 가는 느낌”이라며 “한 공연을 위해서 밴드와 몇 번씩 그리고 어떻게 연습을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라며 “다른 아티스트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 공연을 예로 설명 하겠다”며 한줄 한줄 설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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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은 오는 10월 9일, 10일, 11일 3일간(3회 공연)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5 KIMDONGRYUL THE CONCERT'(2015 김동률 더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3만 관객을 맞는다. 이번 공연은 70인조 세션이 무대에 오르고 이적과 존박까지 게스트로 관객을 맞이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동률은 2011년 12월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후 4년간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오로지 김동률이라는 이름과 그의 노래, 공연으로만 팬덤을 결집시키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그의 가치를 평가했다. 김동률은 그간 방송 출연을 하지 않고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온 뮤지션이다.

김동률은 지난 2008년 6월 에필로그 콘서트 이후 7년만에 체조경기장에서 관객들과 조우하게 됐다. 당시 2만여 관객의 가슴을 울리며 명품공연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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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소속사 뮤직팜은 “이번 공연은 올해 1월에 마친 동행 투어 콘서트의 앵콜 공연 연장선상에서 열리는 공연이 아닌 전혀 새로운 공연으로 선보인다”며 “잘 알려진 히트곡들과 공연때 특히 사랑받았던 곡들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마치 앨범으로 치자면 베스트 앨범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늘 그래왔듯, 이번 공연에서도 처음 무대에 올리는 곡과 새롭게 다시 편곡한 곡이 있다”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김주리 기자 yuffi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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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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