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소피마르소 하비
소피마르소 하비
프랑스 배우 소피 마르소와 할리우드 배우 하비 케이틀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18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소피 마르소와 하비 케이틀이 오는 10월 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참석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라붐’(1980) ‘안나 카레니나’(1997) ‘007 언리미티드’(1999) 등으로 사랑받은 소피 마르소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월드 시네마 섹션 ‘제일버드’의 주연 배우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소피 마르소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은 이번이 처음. 그녀는 10월 9일 오픈토크, 10월 10일 폐막식 등 공식 행사와 같은 시기 영화제를 방문하는 프랑스 문화부장관 플뢰르 펠르랭과 함께 프랑스 영화 관련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저수지의 개들’(1992) ‘비열한 거리’(1973) 등으로 유명한 하비 케이틀은 이번 영화제 상영작 중 월드 시네마 섹션의 ‘유스’ 주연 배우로서 공식 초청을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물론 한국 방문 자체가 처음인 그는 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함께 10월 3일 오픈토크 및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여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맡는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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