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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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홍진호가 자유영 대결에서 정형돈에게 이겼다.

1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3개월 간의 수영편을 마무리하는 수영 대축제가 개최돼 우리동네 수영반을 포함한 총 4팀의 최강 수영 군단이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자유형 25m 개인전이 열린 가운데, 대결에 앞서 선수들이 각오를 전했다. 홍진호는 “정형돈만 이기겠다”며 짧고 굵은 소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누군가를 이긴다는 편협한 각오보다는”이라 홍진호를 저격하며 “제 기록을 뛰어넘는 정형돈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대결에서 이미 둘은 다른 선수들보다 늦어 5,6위를 두고 다투게 됐다. 그때 홍진호가 먼저 결승점에 도착했다. 홍진호는 5위임에도 정형돈에 이겨 신난 모습을 보였고, 정형돈은 “그게 너무 창피한 거야”라며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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