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_OCN_드라마_처용2_첫등장_2015.09.14
케이블채널 OCN ‘처용 2’의 송종호가 중앙지검 특수과 검사로 첫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처용 2’ 5회에서 남민수(송종호)는 특수사건수사팀의 부장 강기영(주진모)을 찾아온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남민수는 강기영에게 특전팀이 검찰의 수사를 방해할 것 같다며 특전팀에서 진행 중인 수사를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때마침 TV에서 변호사 한규혁(여현수)에게 패해 범죄자를 풀어줄 수밖에 없었던 남민수의 모습이 방송되었고, 이를 비꼬며 자존심을 건드리는 강기영의 말에 화가 난 듯 표정이 굳어졌다.
이후 살인용의자를 재판하는 법정에 간 남민수는 한규혁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검찰의 모습에 낙담했고, 명백한 범죄자를 또다시 무죄로 만들어 버린 한규혁의 변호에 분노한 듯 법정을 나서는 그를 노려보았다. 이어 검찰의 무능함을 꼬집는 강기영에게 경찰의 비리를 탓하며 응수, 대립각을 세우며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가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극중 중앙지검 특수과 검사로 변신한 송종호는 짧은 등장에도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이다. OCN ‘처용 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