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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김수로와 그의 친구들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에는 배우 김수로와 그의 친구 강성진, 김민교, 박건형, 남보라가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 배틀을 펼쳤다.

이 날 방송에서는 선, 후배들에게 베풀기 좋아하는 김수로의 숨겨진 미담이 공개됐다. 김수로는 “미담은 온 세상이 알아야 한다” “왼손이 하는 일은 오른쪽 발가락까지 알아야 한다”며 허세를 부려 ‘역시 허세 김수로’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박건형은 미워할 수 없는 로맨틱 허세로 야간매점을 발칵 뒤집었다. 박건형은 학창시절 책을 가방이 아닌 기타케이스에 넣고 다녔던 과거를 공개했다. 그는 “대학 때 장발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자꾸 음악 하는 사람으로 오해를 하더라. 오해 받는 게 싫어 그냥 기타를 메고 다녔다”며 남다른 사고방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남보라와 강성진은 “작은 배우는 있어도 작은 배역은 없다”, “너의 길을 가라” 등 남다른 박건형의 허세 어록을 쏟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박건형은 이연복 셰프가 준비한 여름보양식 특집에서도 준비한 삼품냉채를 맛보며 “쌍무지개가 뜬 것 같다”, “사라지는 게 슬프다” 등 허세어록을 쏟아냈다.

또한 강성진은 김수로의 도움으로 데뷔를 준비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데뷔영상을 함께 공개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들은 오랜 인연답게 숨겨진 뒷이야기 폭로로 웃음을 선사했다. 의외의 재력가 출신 김민교는 남다른 학창시절 에피소드에 이어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로맨틱한 프러포즈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특히 이 날 홍일점으로 출연한 남보라는 거침없는 솔직한 입담으로 갑수로를 비롯해 대선배들을 쥐락펴락 하는가 하면 거침없는 간접광고성 발언으로 유재석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동안 외모가 고민돼 성형 고민까지 했다”며 충격적인 고백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하고 13남매의 맏딸로 동생들을 애틋하게 챙기는 사연을 공개하며 여배우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으로 숨은 매력을 과시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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