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진짜사나이' 성종
MBC '일밤-진짜사나이' 성종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진짜 사나이’의 새 멤버, 인피니트 성종이 입대를 앞두고 멤버들에게 전한 편지가 공개됐다.

지난 8일,성종의 MBC ‘일밤-진짜 사나이’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이 혼란에 빠졌다. 이 날은 인피니트의 데뷔 5주년 기념 라디오가 예정돼있던 날이었기 때문에 방송에 불참할 성종에 대한 아쉬움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송에서 성종이 멤버들에게 남기고 간 편지가 깜짝 공개되며 오히려 ‘진짜 사나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평소 멤버들에게 절대 기죽지 않는 성종이 이번에도 형들에게 선전포고를 날린 것이다

성종은 편지를 통해 “이 편지를 볼 때쯤 난 군대에 있을 것”이라며 “이제는 내가 선임이니 까불지 마. 형들 그거 알아? 남자는 군대 갔다 와야 진짜 남자래. 형들은 애기야”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성종의 편지에 멤버들은 제각각의 반응을 보였다. 호야는 “충성, 성종아. 이번 기회로 네가 큰 별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훈훈한 의견을 전했고, 우현은 “군대에서 PX를 들렀겠지? 형 것도 사오고.. 너 검색어 1위하면 선물 사준다고 했잖아. 좋은 걸로 하나 해줘”라며 유쾌한 답을 하기도 했다. 이외의 멤버들 역시 다치지 말고 건강히 돌아오라고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때 성종의 편지와, 형들의 음성 편지를 듣고 마음이 짠해진 팬들은 인피니트 라디오의 채팅 창에 계속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성규는 “성종이는 진짜 사나이 출연에 대해 굉장히 좋아하고 들뜬 마음으로, 이미 슈퍼스타가 될 준비를 하고 갔기 때문에 별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라고 말하며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피니트 성종의 ‘군대 입대기’는 28일 저녁 6시 1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공개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진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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