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가는 “우리 사회 화두이기도 한 갑을 관계 역전을 드라마 중심 축으로 놓고 여러가지 갑을 관계를 안에 넣었다”며 “갑을관계를 드라마에서 충분히 녹여내면서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되는 우리 인생사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역지사지의 해법으로 서로를 이해하면, 사회적 갈등이나 가족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을까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작가는 또한 “제목만 보고 막장 드라마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며 “기본적인 갈등 구조가 자극적 요소가 있지만, 우리 드라마는 막장 드라마가 아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개연성 있는 인물들과 스토리 흐름으로 설득력을 갖고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그리려고 한다”며 “말도 안되는 이야기나 이해할 수 없는 인물들이 나오지 않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집필하는 것이 목표다. 마지막까지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혜리, 심이영, 김정현, 문보령, 이한위, 이선호 등이 출연하며, 오는 22일 오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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