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순은 외출하는 지연을 따라나서 “이야기 좀 하자”라고 했지만, 지연은 경순의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경순을 모르는 사람 취급하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눌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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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면은 파주에서 진행된 촬영으로 대본에 없는 김지영의 애드리브가 빛을 발했다. 주변의 눈치를 보며 얼른 차에 타라고 하는 강성연에게 “아 에어컨도 안 틀어놨어”라며 다시 차문을 열고 나오는 김지영의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에 스태프들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고 안간힘을 썼지만, 오히려 강성연은 동요하지 않고 대사를 받아치며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지영은 항상 애드리브를 많이 준비해 와 여러 가지 시도를 한다. 이를 강성연이 잘 받아줘 장면이 살아나게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며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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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MBC ‘위대한 조강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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