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크한 보컬과 드라마틱한 사운드의 데뷔 앨범으로 멀티 플래티넘 기록을 세웠던 그는 퀸과 함께 투어를 다니며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된다. 정통 록에서 가벼운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전설의 록 밴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포용하고 시도하는 법을 익힌 아담 램버트는 이번 앨범에 퀸으로부터 배운 것을 아낌없이 풀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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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디스코 비트를 바탕으로 아름답고 심플한 가사가 유려하게 펼쳐지는 ‘더 오리지날 하이(The Original High)’, 피아노와 함께 아담 램버트의 고음이 돋보이는 ‘어나더 론리 나잇(Another Lonely Night)’, 피아노가 곁들여진 멜랑콜리한 슬로우 잼 멜로디, 신스 사운드와 함께 애절한 감정을 담은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퀸의 브라이언 메이와 함께한 ‘루시(Lucy)’, 재즈느낌과 펑키한 그루브를 동시에 담은 코러스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업비트의 댄스 트랙, ‘이블 인 더 나잇(Evil In The Night)’ 등 이번 앨범에는 전보다 더욱 다양하면서 세련된 사운드가 담겼다.
근원적인, 최초의 만족감이란 의미를 지닌 앨범의 타이틀인 ‘더 오리지날 하이’에 대해 아담 램버트는 “무엇인가 놀라운 일은 처음 경험했을 때의 느낌을 되살리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앨범이 90년대를 회상하는 동시에 현재 삶의 사운드 트랙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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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제공. 워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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