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만기는 출전하는 싸움소들의 대기 장소에 도착한 후 ‘제리 장모’에게 우승소를 골라보자며 내기를 제안했다. 이어 전 천하장사다운 매의 눈으로 한참 동안 싸움소들을 살피던 이만기는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하늘로 쳐다보고 있는 뿔이 바로 들이대기 좋은 뿔”이라고 설명하며, 뿔이 위로 우뚝 솟은 소를 골라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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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전 천하장사였던 이만기가 장모가 장인과 단 둘이 왔었던, 장모의 추억이 담긴 청도 소싸움을 직접 모시고 가는 모습으로 제작진들을 훈훈하게 했다”라며 “과거 천하장사 출신인 이만기가 소씨름계의 최고를 가리는 ‘청도 소싸움’에서 벌이는 예측불허 ‘청도 소싸움’ 관람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BS ‘자기야-백년손님’ 282회는 1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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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자기야-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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