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손흥민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재성은 전반 3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22분에는 손흥민이 강력한 무회전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프리킥 골을 터트린 후 두 팔을 벌린 채 고개를 끄덕거리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로써 예선 첫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한국은 쿠웨이트를 제치고 G조 1위로 올라섰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오전 귀국, 해산한 뒤 오는 8월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다시 소집된다.
정시우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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