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아기를 위해 코믹한 분장을 한 이지성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개그맨 이지성이 출산 소식을 알렸다.이지성은 3일 자신의 블로그에 “입원했네요. 이제 시작인가봐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이지성은 “아침에 일어났더니 우리집 임산부가 배가 아프다고, 피가 나왔답니다. 이제 시간이 된 거죠”라며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어 이지성은 병원으로 향하는 길을 상세하게 중계한 뒤 코믹한 사진을 공개하며 “지금은 입원 실 밖에서 대기 하고 있습니다. 아가야, 엄마 너무 힘들게 하지 말고 나오자! 나오면 아빠가 이렇게 분장 하고 기다리고 있을게”라며 남다른 자식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이지성의 득남 소식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앞서 이지성은 지난해 11월 회사원인 아내와 5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118kg이었던 이지성은 결혼식을 준비하며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무게를 44kg 감량하는데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이지성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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