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한끼의 품격’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한끼의 품격’ 방송인 홍진경이 과거 이영자의 충격적인 미역국 레시피를 공개했다.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KBS Joy 격식 파괴 요리쇼 ‘한끼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자 고현 PD를 비롯해 MC 홍진경, 조세호와 패널 검증단 요나구니 스스무, 사유리, 레이먼킴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홍진경은 출연 추천하고 싶은 연예인에 대해 “이영자를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IMF가 터지고 바로 이영자와 미국 횡단 여행을 했다. 돈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영자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더라. 우리 프로그램에 딱이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그때 당시 미시시피에 있었는데, 이영자가 어렵게 구한 미역으로 미역국을 끓여줬다”며 회상했다. 이어 “이영자가 소금이 없다며 물에 자신의 손을 씻어 간을 맞추더라”고 충격적인 레시피를 공개했다.
‘한끼의 품격’은 대단한 요리는 아니지만 자신만의 사연이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고 직접 만들어 보이는 격식 파괴 요리쇼로, 남들에게 보여주기는 창피했지만 그렇게 만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는 독특한 음식을 최고의 셰프들과 평가단이 심사해주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케이블 채널 KBS Joy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격식 파괴 요리쇼 ‘한끼의 품격’은 오는 4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제공. KBS Joy ‘한끼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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