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5부작 웹드라마 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더 비기닝’을 공개해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마침내 본방송의 막을 여는 ‘사랑하는 은동아’의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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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는 어장관리라는 말이 익숙해지고 ‘썸’이라는 이름으로 감정을 계산하고 사랑을 소비하는 이 시대, 순수했던 시절을 갈망하는 이들을 위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선물한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첫사랑 은동만을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지독할 정도로 위대한 사랑을 담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지은호(주진모)는 한 여자를 향한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자신의 전부를 내건다. 그리고 대필 작가 서정은(김사랑)은 이런 은호와 은동의 사랑 이야기에 운명처럼 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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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진모 김사랑의 이유 있는 연기 변신
주진모와 김사랑은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그 동안 무겁고 진중한 역할을 많이 맡았던 주진모는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단 하나 비어있는 마음 속 자리, 첫사랑 은동을 찾기 위해 20년동안 애틋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톱스타 지은호를 연기하며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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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빛부터 멜로 감성 충만한 3인방 주니어, 백성현, 주진모는 지은호의 10대와 20대, 30대를 각각 연기할 예정이라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드라마 속에서 3인 1역을 맡는 건 극히 드문 경우로, 세 사람은 20년에 걸친 한 남자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애절하게 표현해내 극적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4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사랑 역시 전작의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멘탈갑 긍정에너지로 똘똘 뭉친 대필작가 서정은으로 돌아온다. 서정은의 순수하면서도 싱그러운 매력이 김사랑을 만나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최근 ‘뇌섹녀’ 수식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윤소희가 20대 은동 역을, 아역 배우 이자인이 10대 은동 역을 맡아 아련한 첫사랑의 향기를 선사,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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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는 ‘네 이웃의 아내’, ‘인수대비’,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다수의 인기작을 연출한 이태곤 PD와 SBS 극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실력파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방송 전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감성을 일깨우는 섬세한 이태곤 연출과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김천석 촬영 감독이 담아내는 아름다운 영상, 백미경 작가의 서정적인 감성이 녹아든 탄탄한 스토리는 ‘사랑하는 은동아’를 지탱하는 근간이다. 이미 웹드라마를 통해 공개된 짧은 영상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킬 정도로,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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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ran@
사진.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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