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전도연 김남길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무뢰한’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스파이’가 점령한 극장가에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이 쏠린다.27일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무뢰한’이 개봉했다. ‘무뢰한’은 범인을 잡기 위해 앞뒤를 가리지 않는 형사가 살인자의 여자에 의도적으로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앞서 공개됐다.
무엇보다 전도연과 김남길이 호흡을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무뢰한’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13.7%로 3위를 기록 중이다. ‘매드맥스’와 ‘스파이’가 각각 25.7%와 15.5%로 1,2위에 자리한 상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예매율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영화에 대한 호평이 앞날을 밝게 한다.
전도연-김남길의 호흡이 향후 극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뭇 궁금하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