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이나영.
원빈 이나영.
원빈 이나영.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연예계 공식 스타 커플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설’에 휘말렸다. 이 ‘설’의 근원지는 이른바 찌라시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이든나인 관계자는 20일 텐아시아에 “어제 오늘 그런 이야기가 찌라시에서 돌고 있는 것 같다. 내용을 보진 못했는데, 주변분들이 알려주신다”며 “이미 말했듯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원빈은 현재 2010년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이 없는 상황. 당초 이창동 감독 신작에 출연 예정이었지만, 제작이 무산됐다. 이나영 역시 장고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2012년 ‘하울링’ 이후 차기작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작품 활동이 너무 없어서 그런 것 아니냐는 말에 소속사 관계자는 “전부 그렇게 말한다”고 웃은 뒤 “검토는 꾸준히 해 왔고, 대본을 기다리는 것도 있다”면서도 “대외적으로 정확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없다 보니 같은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빈 이나영은 2012년 교제를 시작해 2013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는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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