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 2일’
KBS2 ‘1박 2일’
KBS2 ‘1박 2일’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예능 최초로 서울대학교를 찾아간 ‘1박 2일’ 멤버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무소유 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서울대 가다’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청춘으로 돌아간 여섯 멤버들은 서울대 학생들과 어우러져 기상천외한 미션들을 수행하여 시청자들을 웃음을 유발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3.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저녁 예능 코너 6개 중 1위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멤버들은 녹화 전 제작진의 전언에 한껏 어려 보이는 패션을 구사하고 나타났고 여행테마를 모른 채 서울대학교 캠퍼스 앞을 지나가며 근두근해지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여행테마를 알게 된 멤버들은 “그러면 우리 오늘 하루 서울대 생 되나”라며 물개박수를 치는 등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섯 멤버들은 제작진이 특별히 마련한 단체 과잠(과 잠바)와 서울대 마크가 새겨진 학용품을 받아 들고 감격에 말을 잊지 못했고 이어 일일 서울대 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증을 받고선 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서울대에 들어선 멤버들은 첫 번째 미션 ‘서울대 이모저모’를 마주했다. 멤버들은 ‘수능 만점자 찾기-오목대결-수조물 무게 측정-인물 찾기-악보 연주장면 촬영-황당한 사건 찾기’라는 서울대여서 가능한 여섯 가지 미션들에 당황하는 한편 ‘이성의 방’이라는 단어와 예쁜 여학생의 사진에 웃음을 방출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서울대를 누빈 멤버들과 함께 미션에 참가한 서울대생들이 시선을 끌었다. 오목을 하고자 모눈종이에 점을 찍어 건넨 데프콘에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넨 오목소녀부터 단 10분만에 어려운 악보를 완벽히 연주해준 음대선배, 도와달라는 정준영의 한마디에 손수 나서 수조물 무게를 재준 브레인선배까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무소유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도 펼쳐졌는데, 사력을 다한 대결 끝에 차태현이 공동묘지 옆에서 나 홀로 취침을 하며 진정한 무소유를 경험자로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6시 2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1박 2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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