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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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차승원이 대신들에게 화기도감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화정’ 11화에서 광해(차승원)는 조정 대신들 앞에서 명의 파병 요청을 거절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정 대신들은 경악했다.

광해는 “명국의 아닌 조선의 안위를 지킬 것이며 내 백성의 목숨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주선(조성하)은 “전하의 말씀에 공감한다. 하지만 실리를 위해서라면 명과 손을 잡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전하께서 화기도감을 설치해 많은 무기와 화약을 만들었지만 그것은 모두 명에 의존한 것이다. 명국의 도움을 거절한다면 그나마의 도움도 얻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광해는 “오늘 경들에게 화기도감의 문을 열어보이겠다”라며 대신들과 함께 화기도감으로 향했다.

화기도감에서 광해는 “앞으로 조선은 해마다 왜국으로부터 매년 24만근의 유황을 공급받게 될 거다. 또한 앞으로 염초를 배합해 화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최무선이 만들었던 화약수련법을 찾았기 때문이다”라며 화약수련법을 보여주었다.

광해는 “조선은 더 이상 변방의 작은 나라가 아닐 것이다. 조선이 만승지국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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