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해는 “나는 명과 후금의 전쟁에 우리 조선군의 피를 흘리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한 대신은 “명국은 조선이 섬기는 천자의 나라다. 임진왜란 당시 우리에게 도움을 주었던 대국에 대한 의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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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들은 “군자는 이해와 실리를 따르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광해는 “나에게 대의는 명국의 안위가 아닌 내 나라 조선의 안위, 내가 지켜야 할 의리는 명국이 아닌 내 백성의 목숨”이라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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