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지어 과거가 베일에 싸여있던 재희는 지난 5월 13일 13회 방송분에서 무각(박유천)의 치밀한 수사에 의해 하버드의대 중퇴자라는 것도 알려졌고, 지난 5월 14일 14회 방송분에서는 납치당한 염미를 통해 그동안 그가 바코드 연쇄살인을 해오게 된 이유가 낱낱이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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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남궁민은 재희를 통해 부드러움과 섬뜩함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친 덕분에 2014년 악역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신성록과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를 잇는 2015년의 대표적인 악역캐릭터로 자리잡는데 손색이 없을 정도다.
한 관계자는 “‘냄보소’에서 박유천씨와 신세경씨가 달달한 로맨스축을 담당했다면, 남궁민씨는 블랙패션으로 극에 긴장감넘치는 스릴러축을 담당해왔다”라며 “2015년 드라마에서 가장 존재감있는 악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과연 남은 방송분동안 그가 어떤 행보를 맞이하게 될런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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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27일부터는 ‘냄보소’ 후속으로 수애와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주연의 ‘가면’이 방송된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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