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신희(소희정)는 남편이 2년 동안 이혼을 미뤘다며 빨리 끝내달라고 소정우(연우진)와 고척희(조여정)를 찾아갔다. 조신희의 남편 간동재(윤용현)는 모델 에이전시 이사로, 간통으로 실형까지 받았으나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바로 풀려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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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희는 자식을 뺏기지 않기 위해 오소녀를 찾아가 빌었다. 자칫하면 양육권을 뺏길 수 있는 명예훼손만은 취소하게 해달라며 남편의 내연녀에게 울며 매달리는 소희정의 애끓는 모정 연기에 시청자들은 눈물을 떨구고 말았다. 결국 간동재의 또 다른 내연녀를 알게 된 오소녀의 도움으로 간동재를 구속시키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파렴치한 남편에 더해 자신을 괴롭히는 또 다른 인물이었지만 예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는 오소녀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장면에서 소희정은 따뜻한 태도와 말투로 진심 어린 위로와 조언을 전하는 성숙한 어른의 태도로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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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이혼변호사 연애중’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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