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를 울려’에서 은수와 홍란은 동서 지간으로 갈등관계에 놓여있다. 홍란은 남편인 진명(오대규)의 첫사랑이었던 은수가 한 집에서 지내는 것 자체가 불편한 상황. 더욱이 진명이 은수에 대한 미안함과 형을 잃고 아들 현서(박상현)와 외롭게 지내는 것에 대한 안쓰러움 때문에 잘 대해주자 홍란은 질투심에 휩싸여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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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두 사람의 극중 관계와는 다른 반전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대본에 따라 주방에서 어김없이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이지만 카메라가 꺼지자 이내 다정한 모습으로 리허설을 하다 카메라를 발견하고 ‘우리 친하다’라며 미소를 짓고 귀엽게 포즈를 취했다. 그러나 다시 촬영에 들어가면 언제 다정한 모습을 보였냐는 듯 대립각을 세워 역시 베테랑 연기자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여자를 울려’에서 은수와 홍란은 ‘우진F&T’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점점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향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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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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