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대첩3’의 연출을 맡고 있는 현돈PD는 “시즌 1,2에 걸쳐 수많은 요리고수들이 나왔기때문에 ‘과연 더 나은 도전자들이 있을까?’라는 부담이 컸다. 그러나 다행인건 ‘한식대첩’의 위상이 높아져, 각 지자체에서 역으로 추천을 많이 해주셨다”며 이어 “제작진이 수소문한 것과 지자체 추천 등으로 지난 4개월간 약 3만 km를 달리며, 전국에 숨어있는 요리고수들을 만났고, 덕분에 역대급 도전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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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돈PD는 “강원도에 갔을 때는 후보자마다 곤드레밥을 해주셔서 하루에 곤드레밥만 3번 먹은 적도 있다. 또 어느 날은 총 여섯 명의 후보자를 만나야 해서 여섯 끼를 먹은 날도 있다. 이동하는 봉고차 안에서 소화제를 먹고 내려, 마치 첫 끼인 것처럼 먹었다”고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다이나믹 했던 도전자 섭외 과정처럼 ‘한식대첩3’는 어느 시즌보다 막강한 후보들이 손맛을 대결한다. ‘전라도 7대 명인’중 한 명이 출연하는가 하면, 허영만의 ‘식객’에서 올챙이 국수의 실제 모델이었던 요리 고수가 강원도 도전자로 나온다. 이 강원도 도전자는 시즌1과 2에도 제작진의 출연 요청을 고사했다가 드디어 시즌3에 도전자로 참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제주 도전자는 50년간 한번도 서울을 와본 적이 없다가 이번 한식대첩을 통해 뭍을 밟아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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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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