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에반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크리스 에반스가 한국팬들의 환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조스 웨던 감독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헬렌 조/수현이 참석한 가운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크리스 에반스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 그는 ‘설국열차’ 내한 기자회견과 지난해 ‘어벤져스2’ 한국 촬영차 내한한 바 있다. 이에 크리스 에반스는 “많은 분들이 공항에서부터 반겨줘서 고향에 다시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해외 촬영시 적응 기간이 필요한데 따뜻한 환대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 팬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 “한국 팬들은 감정 표현을 잘하고 적극적이다”며 “마치 내가 비틀즈 멤버가 된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마크 러팔로는 “한국 팬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레드카펫에서 팬들에게 끌려가 광란의 밤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

정시우 siwoorai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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