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KBS2 ‘블러드’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냉각침대에서 첫 동침을 감행했다.13일 방송된 ‘블러드’에서는 지상(안재현)과 리타(구혜선)의 달달한 동침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은 자고 가도 되냐는 리타의 질문에 “그럼. 우리 집에서 자는 거 하루 이틀도 아니고”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그러나 리타는 “오늘은 과장님 옆에 꼭 붙어 자고 싶다”고 깜짝 제안을 건네며 지상을 당혹해 했다. 이후 리타는 냉각 침대의 냉기에 대비해 패딩, 털모자,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한 겨울 패션을 선보여 지상을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침대에 누운 지상과 리타는 가까운 서로의 거리를 느끼며 달콤함에 젖어들었다. 지상은 어쩔 수 없이 밀려오는 추위에 떨고 있는 리타를 걱정하며 냉각기를 끄려고 했으나 리타는 지상의 컨디션을 생각해 이를 만류했다. 리타는 “세상에 어떤 여자가 이런 경험을 해보겠냐. 추워도 좋다”라며 특별한 로맨스를 만끽,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블러드’는 14일 오후 10시 18회가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KBS2 ‘블러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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