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라에게 빠진 정호는 비서를 속이고 몰래 야외에서 영라와 만난다. 심지어 영라를 업어주는 등 데이트 재미에 빠진 정호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핀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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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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