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2종 포스터.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2종 포스터.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2종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메인 포스터와 서브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메인포스터는 순천만 정원을 찾은 기린, 얼룩말,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 미어캣의 모습으로 ‘동물과 함께 하는 이야기’라는 영화제의 슬로건을 담아냈다.

또 국내 최대 흑두루미 도래지로 지난 겨울, 흑두루미를 비롯 재두루미, 검은목두루미 등 두루미류 3종을 합해 무려 1,005 마리의 두루미가 월동했던 순천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인 만큼, 하늘과 호수에서 노닐고 있는 두루미가 눈길을 모은다.

서브포스터는 순천만 정원을 상징하는 초록색 원을 둘러싼 사람과 동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봄의 정원에서 한데 어우러진 사람과 기린, 코끼리, 말, 개, 원숭이, 너구리, 코뿔소, 사슴, 펭귄, 고양이 등 동물들의 이미지는 자연과 동물, 인간이 모두 하나 되어 교감하는 축제인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자연과 동물,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페스티벌로, 전 세계 약 20개국에서 엄선한 다양한 장르의 동물 영화들은 물론 세계 도그쇼, 힐링산책, 힐링캠핑 등 반려 동물들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행사들을 마련했다.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순천만 정원을 비롯한 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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