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해외포스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주연의 ‘간신’(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이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25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간신’의 해외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가 지난 3월 23일부터 진행된 2015 홍콩 필름 마켓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사극.
공개된 포스터는 왕 위의 왕이 되기 위해 1만 미녀를 바쳐 연산군을 쥐락펴락한 최악의 간신 임숭재, 예술에 미치고 쾌락에 빠진 왕 연산군, 베일에 싸인 여인 단희와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 그리고 유혹하듯 그들을 둘러싼 여인들의 얽히고설킨 모습은 마치 조선을 뒤덮은 광란의 역사를 표현하는 듯하다. 붉게 물든 타이틀 로고 ‘간신’의 멋스러운 글씨체가 포스터와 어우러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는 2015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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