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손’ 스틸.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남자다운 외모와 젠틀한 매력의 김성수가 공포영화 ‘검은손’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검은손’은 의문의 사고로 인해 손 접합수술을 하게 된 유경(한고은)과 그의 연인이자 수술 집도의 정우(김성수)에게 벌어지는 섬뜩한 공포를 그린 심령 메디컬 호러. 극 중 김성수는 한고은의 연인이자 신경외과 전문의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 주연으로 나섰다.
주로 훈남, 젠틀한 역할을 맡았던 김성수는 지난해 ‘정글의 법칙’ 등 예능에 출연하며 인간적이고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그런 그가 이번 영화에서는 한고은의 연인이자 신경외과 전문의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 주연으로 나섰다.
김성수가 연기한 정우는 전도유망한 신경외과 의사로, 의문의 사고로 손이 절단 된 유경의 손 접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지만, 그 이후에 나타나는 알 수 없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인물.
뿐만 아니라 성공을 위해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 결혼 후 병원장의 자리까지 오르는 것은 물론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선택도 마다하지 않는 야심가의 면모를 뽐낸다.
‘검은손’은 4월 개봉된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골든타이드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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