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
‘인생추적자 이재구’ 배우 유선의 포스터가 공개됐다.SBS는 2015년 음력 설날을 맞이해 드라마사상 최초로 노무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3D 드라마 ‘인생추적자 이재구(이하 이재구)’를 방송한다. 드라마는 목숨 값을 받아내는 생계형 속물 노무사가 인생 값을 받아내는 진짜 노무사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담는다.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극중 이재구역을 맡은 박용우의 강렬한 눈빛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에는 ‘찾아줄 수 있나요? 우리 남편 인생값’이라는 카피와 함께 유선의 눈물이 가득 고인 포스터도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그녀는 박용우와 함께 등장한 포스터에서도 애처로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유선이 연기하는 송연희는 의문사를 당한 업효섭이 맡은 남편 태수에 대해 “그동안 남편을 잘 몰랐다”며 자책하는 평범한 주부였지만, 이내 그 안에 담긴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SBS의 드라마관계자는 “대본리딩 당시에도 실제 눈물을 쏟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던 유선씨가 포스터 촬영때도 이처럼 눈시울을 적시면서 절제된 표정을 선보여 다시한번 스태프들을 감탄시켰다”며 “방송분에서 남편의 억울한 사고사를 둘러싼 진실을 찾고 동시에 가족을 지키려는 그녀의 폭풍 열연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드라마사상 최초로 노무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재구’는 일반TV뿐만 아니라 3D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드라마는 현재 ‘명품 드라마’라는 극찬을 받으며 월화극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펀치’의 이명우 감독과 함께 메가폰을 잡고있는 김효언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2014년 9월부터 시작된 촬영덕분에 당시 가을 느낌도 브라운관을 가득 채우게 될 예정이다. 오는 21일과 22일 밤 8시 45분에 각각 1, 2부가 방송된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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