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한지민을 위해 코믹한 분장을 했다.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는 구서진(현빈)에게 서커스단을 그만 둘 것을 선언한 장하나(한지민)와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나는 서진에게 줄기차게 서커스단의 생존을 요구했던 상황. 그러나 하나는 결국 그를 포기했고 홀로 서커스단에 가 물품을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하나는 외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아버지와 어린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고 눈물을 흘렸다.
이때 하나의 전화기가 울렸고 전화기 너머로 “로빈이에요. 왜 놀라요, 전화한다고 했잖아요”라는 로빈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어디에 있느냐는 로빈의 물음에 하나는 “난 지금 서커스단 공연장인데”라고 말했고 전화가 끊겼다.
이어 로빈이 나타났다. 로빈은 하나에게 “울었어요?”라고 물었다. 그는 하나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나선모양이 그려진 안경을 쓰고 그를 바라봤다. 그러나 하나는 웃지 않았고 로빈은 눈 모양이 그려져 있는 안경을 썼다. 이에 비로소 하나가 웃었고 로빈은 “울다가 웃으면 큰일 나려고”라고 말하며 함께 웃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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