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MBC ‘2014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풋살 컬링 선수권대회’ 현장
MBC ‘2015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풋살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1일부터 녹화에 돌입했다.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올해 ‘아육대’는 남자 종목에 기존 풋살과 함께 농구가 추가됐고, 여자 아이돌은 육상과 양궁 경기를 펼친다. 전현무, 김성주의 진행으로 비스트 윤두준 이기광, 샤이니 민호, 엑소 시우민 등 쟁쟁한 아이돌부터 신인아이돌까지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아육대’는 명절 때마다 개최되며 신인 아이돌의 스타 등용문 역할을 펼쳤다. 샤이니 민호, 제국의 아이들 동준, 2AM 조권, 씨스타 보라 , 비투비 이민혁, 노지훈 등이 ‘아육대’를 통해 체육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아육대’는 선수 출신 아이돌이 날개를 펼치는 장이기도 하다. 이미 비스트 윤두준, 빅스 레오, B1A4 바로, 구자명, 노지훈 등 화려한 선수 경력을 자랑하며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올해는 어떤 아이돌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까.
먼저 기존 체육돌의 아성을 위협할 선수 출신 신인 아이돌의 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올해 농구 부문이 추가된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그중 하이포 영준과 알렉스가 농구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영준은 학창시절 3:3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고, 알렉스는 뉴욕 출신으로 미국 길거리 농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또한, 알렉스는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남다른 운동 신경을 보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신인그룹 유니크의 승연과 문한도 독보적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 문한은 세계적인 수영선수 쑨양의 후배로 중국 항저우시 수영 종목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을 포함한 미국 유학 시절 모두 교내 농구부 대표를 지냈다. 승연은 브라질 축구 유학파 출신으로 브라질 프로축구 코린티안스 유소년 팀에서 선수 생활을 지낸 바 있다. 이밖에도 그룹 엔오엠 용기가 축구선수 출신이다. 전문적인 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운동 마니아들의 의욕을 자랑하는 유망주들도 무시할 수 없다. 올해 ‘아육대’ 풋살 종목에 첫 출전하는 에디킴의 경우, 소속 축구단 FC어벤저스에서 갈고닦은 축구 실력을 자랑하겠다는 각오다.
여자 아이돌의 경우, 우월한 신체 스펙을 자랑하는 장신 아이돌이 눈길을 끈다. 먼저 ‘원조 모델돌’로서 남다른 기럭지를 자랑하는 나인뮤지스가 새 멤버와 함께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나인뮤지스는 최근 새 멤버 금조, 소진을 영입하고 신곡 ‘드라마’로 활동 중이다. ‘위아래’로 역주행을 펼치며 대세에 오른 EXID도 관전 포인트다. 멤버 하니가 중학교 때까지 철인 3종 경기 선수를 지낸 바 있어 화려한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 장신은 아니지만, 군대를 다녀오며 체력과 정신력을 더욱 무장한 에이핑크 내 체육돌 보미의 활약도 귀추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레드벨벳, 러블리즈, 소나무, 포텐 등 ‘아육대’에 첫 출전하는 신인 아이돌의 반전도 기대 요소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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