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녀의 탄생’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이 지난 11일 방송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성형미인과 복수극, 달콤 쌉싸름한 코믹 로맨스라는 장르에서 괴짜 천재 한태희 역을 맡은 주상욱의 로코 연기가 빛난 작품이었다.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주상욱은 극 중 뚱뚱한 아줌마(한재숙)를 미녀 사라(한예슬)로 만들어낸 미녀 메이커이자 괴짜 천재 한태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주상욱은 다양한 변장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것은 물론 때에 따른 섬세한 표정 연기와 그만이 보여줄 수 있었던 자연스러운 코믹 원맨쇼, 여기에 한예슬과의 케미가 돋보였던 달달한 로맨스와 화끈한 남성미까지, 주상욱이 한태희 캐릭터에 쏟아 부은 고민과 열정은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간 실장님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주상욱은 ‘앙큼한 돌싱녀’에 이어 이번 ‘미녀의 탄생’까지 단 두 작품 만에 그 이미지를 완벽히 탈피하는데 성공하며 새로운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미녀의 탄생’으로 주말 밤을 주상욱 표 로코로 물들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주상욱. 배우 주상욱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SBS ‘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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