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하이드 지킬 나' 스태프에 귤 선물 "친해지고 싶어요"

한지민이 스태프에 귤을 선물했다

한지민이 스태프에 귤을 선물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 에이치이앤엠 KPJ)의 한지민이 스태프에 귤을 선물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현빈과 한지민, 성준과 혜리 등이 출연한다.

지난 7일 일산제작센터에서는 극중 서진(현빈)의 테마파크 전속 서커스단의 단장 장하나 역의 한지민이 귤박스를 들고서 촬영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조영광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들에 일일이 나눠주면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드라마 또는 영화 등 작품활동을 시작하면 다른 일보다도 스태프의 이름을 외우며 친해지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에는 귤을 나눠주면서 이들을 살갑게 챙겼던 것이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그녀는 그동안 장애인을 위한 거리 모금 활동이나 오지마을 봉사활동, 그리고 촬영장에서는 스태프를 향해서도 남모르게 선행을 베풀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 관계자는 “드라마 주연 여배우가 이렇게 스태프들 한명 한명의 이름을 기억하면서 먹을거리를 챙겨주는 모습에 모두들 고마워했다”며 “덕분에 이추운겨울에 따뜻함과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피노키오’ 후속으로 1월 21일 첫 방송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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