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3
테이큰3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2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테이큰3′가 올랐다.

# “I will kill you”

맞다. 그에게 걸리면 죽는다. ‘테이큰’ 시리즈의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가 돌아온다. 그것도 하루 빨리. 12월 31일에.

29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테이큰3’가 ‘테이큰’ 시리즈를 사랑해 온 국내 관객들의 팬심에 보답하고자 전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테이큰3’는 아내가 죽고 누명을 쓴 브라이언 밀스가 모두에게 쫓기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추격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시리즈와 달리 ‘아내가 살해당했다’는 충격적인 설정이 눈길을 끈다.

‘테이큰’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한 리암 니슨은 이번 시리즈가 마지막임을 예고한 바 있어 ‘테이큰3’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 세계 관객 중 특이하게 한국 관객들이 더욱 열광하는 ‘테이큰’ 시리즈의 브라이언 밀스를 국내관객들이 얼마나 반길지 궁금하다.

TEN COMMENTS, “아이 돈 노 후 유 아… 엔드 아이 윌 킬 유( “I don’t know who you are… And i will kill you”) -> (네티즌) 줄여서 “암튼 킬유!”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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