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라 말하면 그럴까.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전국 465개 스크린에서 1,692회 상영된 가운데 일일관객수 6만 5,60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냈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42만 116명. 영화는 개봉 15일 만에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26.2%라는 높은 좌석점유율이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한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1위 등극으로 한국영화는 개봉 36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게 됐다.
한편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전국 665개 스크린에서 6만 32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2만 5,118명으로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좌석점유율은 12.7%를 기록했다.
600개 관에서 상영된 ‘인터스텔라’는 5만 169명을 동원하며 3위에 자리했다. 누적관객수 930만 4,432명. 좌석점유율은 12.6%였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백발 부부의 일상을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는 다큐멘터리다.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영화 포스터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