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

엑소가 크리스에 이어 루한까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하면서 위기를 맡고 있다.

소장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원고 루한은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10월 피고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이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월 엑소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 역시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낸 바 있다. 이로써 루한도 크리스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가요계에서 나오고 있다. 법무법인 한결은 크리스의 법적 대리인을 맡기도 했다. 현재 SM 측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로써 엑소는 당장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엑소는 크리스 탈퇴 후 활동을 재개하며 위기를 수습하는 듯 보였다. 지난 9월 20~21일 양일간에는 중국 베이징 완쓰다 중심(구 우커송 체육관)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BEIJING’을 개최해 2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엑소는 현재 해외 투어 중이다. 11월에는 일본 투어가 잡혀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미 잡혀 있는 공연 스케줄은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송이 제기되면서 멤버들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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