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29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이름은 MBC 간판 아나운서 김주하다.
김주하
# 모두가 바라는 김주하의 행복김주하 MBC 앵커가 남편 강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주하는 남편 강씨와 지난 2009년 작성했던 각성 미이행과 관련한 민사소송에서 각서를 이행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각서의 내용에는 불륜녀에게 건넨 선물과 전세금, 생활비 등 1억 4700만 원과 장인, 장모에게 받은 1억 8천만 원 등 총 3억 2700여만 원을 그 해 8월24일까지 김주하에게 주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모든 월급과 보너스를 아내에게 맡기고 용돈을 받아쓰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증도 받았다.
김주하의 승소 소식이 알려지자 포털사이트에는 김주하라는 이름의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김주하는 지난 10월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송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으며, 이후 남편 강씨의 혼외자식 의혹도 불거지기도 했다.
TEN COMMENTS, 공증까지 받은 각서를 무효라고 주장한 남편입니다. 김주하 씨, 마음의 상처까지 승소하셔서 진짜 행복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뉴스에서 뵙고 싶습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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