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아이언맨’ 방송 화면

신세경이 유아독존 이동욱을 홀렸다.

17일 방송된 KBS2 ‘아이언 맨’에는 주홍빈(이동욱)과 손세동(신세경)이 대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홍빈은 회사 앞에서 난동을 부리는 세동을 신고했고 보안 업체 직원들이 출동했다. 하지만 세동은 당당한 태도로 “경찰 부르겠다. 잡아가라”며 경찰을 불러 홍빈의 입에서 처음으로 ‘사과’라는 것이 나오게 했다.

세동은 이어 ‘태양의 제국’으로부터 취업이 좌절됐다는 전화를 받았고 홍빈을 찾아가 “창이 베이비시팅 해줄테니 나랑 후배들 취업시켜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홍빈은 거절의 뉘앙스를 풍겼고 세동은 체념을 했다. 하지만 이내 홍빈은 “야 5분 남았어. 뭔가 어필 해 보란 말이야. 천치같이 굴지 말고” 라며 세동을 붙잡았다.

하지만 세동은 “죄송합니다. 창이 앞서서 협상하려고 한 것 너무 마음 아픕니다. 창이한테 미안합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그랬습니다” 라며 “주홍빈 대표님께서 저희들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저도 감사의 마음으로 창이를 돌보겠다는 뜻이었어요. 하지만 제 꿈은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지 베이비시터는 아닙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꿈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라고 말해 홍빈을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었다.

홍빈은 등을 보이는 세동을 향해 “아 저거 완전 불여시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KBS2 ‘아이언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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