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미니앨범 3집 ‘어 토크(A talk)’

가수 현아의 앨범 수록곡과 관련해 오마주 논란이 인 데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31일 홍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아의 오마주 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한다’는 내용의 장문을 글을 남겼다. 글에서 홍 대표는 ‘비투비의 임현식과 포미닛 현아가 작사 작업에 참여한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를 원문 그대로 차용한 것”이라며 “이는 박진영 프로듀서님과 지오디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과 평소 그 곡을 좋아했던 이들의 오마주 차원에서 작사를 했던 것으로, 사전에 관려있는 분들게 말씀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절차상 아티스트의 의도를 충실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회사의 불찰이다”라며 “같은 일이 재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발표한 현아의 솔로앨범 ‘어 토크’(A Talk)의 수록곡 중‘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 일부가 2004년 지오디(god)가 발표한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와 비슷하자, 인터넷 상에서는 표절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앞서 ‘어 토크’를 작사 작곡한 비투비 임현식도 이번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 임현식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팬과 후배가 될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저의 모자란 행동으로 마음 다치게 한 모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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