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시즌1′ 박소현, 시즌2 허예은, 시즌3 방미정, 시즌4 박동희(위부터)
케이블 챈러 스토리온 ‘렛미인’에 출연한 박동희씨가 역대급 반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에서는 큰 키와 남과 다른 외모로 고통받는 박동희 씨가 출연했다. 큰 잇몸 때문에 ‘프랑켄슈타인’, ‘여자 최홍만’이라는 별명을 지닌 박동희 씨는 10년간 방치된 치료가 필요한 치아와 부정교합 등의 문제로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였다. 이에 ‘렛미인’ 닥터스는 박동희 씨를 위해 77일간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그녀는 확 달라진 외모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박동희 씨의 남자친구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남자친구는 달라진 여자친구의 모습에 놀라 뒷걸음질까지 치면서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변하냐. 복잡 미묘하다. 일단 예뻐지니까 놀랍고 이렇게 예뻤나 싶기도 하다. 불안하기도 하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샀다.
어느덧 네번째 시즌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렛미인’은 매회 출연자들의 놀라운 미모 변신으로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시즌을 거듭할 수록 출연자들은 더욱 드라마틱한 변신, 아름다워진 외모를 보여주고 있다.
‘렛미인’ 시즌1 최고 미녀로 선정된 ‘쿤타킨테녀’ 박소현 씨는 하나 뿐인 앞니와 심한 돌출입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아왔다. 어린시절 좋아하던 남자에게 용기내 고백을 했지만 심한 막말을 들었다는 사연은 MC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방송에서 렛미인으로 선정된 그녀는 돌출입 수술을 받은 후 요정 같은 외모로 변신에 성공, 시즌1의 최고 미녀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렛미인’ 시즌2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인물은 허예은 씨. 그녀는 심각한 주걱턱 때문에 음식을 씹기가 어려울 정도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허예은 씨는 활달하고 긍정적인 성향과 뇌성마비 1급 동생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착한 누나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다.
‘렛미인’을 통해 양악수술 후 몰라보게 달라진 미모로 이목을 끈 허예은 씨는 방송 출연 후에는 쇼핑몰 CEO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또한 수익금 일부를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병원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시즌4에서 놀라운 외모 변신을 선보인 박동희 씨를 쇼핑몰 모델로 발탁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렛미인’ 시즌3에서 쌍둥이 울상언니로 등장했던 방미정 씨는 정도가 심한 주걱턱으로 인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어렸을 때부터 왕따에 시달리다 결국 도피유학을 떠나기도 했다. 이후 렛미인으로 선정된 뒤 합죽이형 주걱턱을 양악수술로 개선하고 놀라운 미모 변신에 성공, 렛미인 역대 최고 미녀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방미정 씨는 자신이 수술을 받았던 렛미인 닥터스의 병원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며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을 전해졌다.
시즌4에는 박동희 씨외에도 20대 할머니로 불리던 노안에서 세련된 미인으로 변신한 문선영 씨, 남자 같은 외모에서 여성스러운 미녀로 탈바꿈한 배소영 씨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출연자들이 출연해 외모 변신과 더불어 자신감을 얻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스토리온 ‘렛미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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