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김성주, 안정환(왼쪽부터)

5일째를 맞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전에서 MBC가 시청률 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오전 MBC가 중계한 일본 대 코트디부아르 경기의 시청률은 8.5%로 이날 방송한 월드컵 경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KBS2는 7.9%, SBS는 5.4%를 각각 보였다.

이어 오전 7시부터 중계한 이탈리아 대 잉글랜드 전은 6.9%로 이 경기 역시 MBC가 우위를 보였다. KBS2는 5.7%, SBS는 6.3%를 각각 기록했다.

16일 경기에서도 MBC가 다소 앞선 결과를 보였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중계한 보스니아 대 아르헨티나 전은 MBC가 5.8%, KBS2 5.7%로 근소한 차이로 MBC가 앞섰다. MBC는 월드컵 경기시청률 상위 10개 중 4개를 차지하며 중계전 초반 우위를 기록했다.

방송 3사의 시청률을 합친 합계 시청률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경기는 일본 대 코트디부아르 전으로 21.8%를 보였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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