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제국의 아이들, 유키스, B.A.P, 탑독, 빅스(왼쪽위부터 시계방향)

6월 가요계 보이그룹 대전이 펼쳐진다.

최근 컴백한 인피니트와 빅스에 이어 내달에는 제국의아이들, 유키스, B.A.P, 보이프렌드, 탑독 등 보이그룹들이 줄줄이 컴백한다.

특히 이번 컴백에 앞서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한 그룹부터 새 팀원을 맞고 재정비한 그룹까지 다양한 변화가 눈에 띈다.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오는 보이그룹들이 각기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지난 21일 정규 2집 ‘시즌2(Season2)으로 컴백한 인피니트는 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라스트 로메오(last romeo)’는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마지막 로맨티스트를 표현한 곡이다. 오케스트라 세션과 록 스타일의 음악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다이내믹함과 애절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빅스는 지난달 27일 오전 네 번째 싱글 앨범 ‘이터니티(Eternity)’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기적’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발매된 정규 1집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 ‘기적’은 히트작곡가 신혁의 야심작으로 힘 있는 비트와 신스 사운드 위에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김이나 작사가 특유의 감성을 담은 가삿말이 인상적이다.

제국의아이들은 2일 새 미니앨범 ‘퍼스트 옴므 (First Homme)’를 발표한다. 이번 컴백 콘셉트의 포인트 키워드는 옴므파탈. 클래시, 와일드, 스트롱 세 가지의 이미지로 표현되는 성숙한 남성미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제국의 아이들은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모습과 더불어 음악적으로도 비트가 강한 아이돌 스타일이 아닌 음악성에 중점을 두고 감성적인 곡으로 타이틀을 정했다. 미니음반 전체적으로는 남자다움을 표출할 수 있는 음악들로 채웠다.

동호의 탈퇴와 에이제이의 미국 유학으로 멤버 변화를 맞은 유키스도 새 멤버 준을 영입하고 2일 새 미니앨범 ‘모노 스캔들(MONO SCANDAL)’로 컴백한다.타이틀곡 ‘끼부리지마’는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유키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 음악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음악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2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여성과의 농도짙은 스킨십 등 파격적인 컨셉트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B.A.P는 3일 네 번째 싱글 ‘B.A.P 언플러그드 2014′를 발표한다.B.A.P는강렬하고 파워풀한 힙합전사의 모습은 물론 경쾌하고 상큼한 콘셉트까지 모두 소화해내는 팔색조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타이틀곡 ‘어디니? 뭐하니?’를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될 예정인 이번 앨범에서도 편안하고 부드러운 멜로디의 곡을 통해 힙합전사들의 달콤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9일에는 보이프렌드가 두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상남자’로 돌아온다. 귀여운 꽃미남 이미지가 강했던 보이프렌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반항아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앨범에서 보이프렌드는 스트리트를 상징하는 ‘MOB’를 베이스로 한 스타일링으로 자유분방함 속에 섹시함이 묻어나는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탑독도 9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탑독은 솔로활동을 준비 중인 키도를 제외하면서 일시적으로 12인조 활동에 탑독의 새 타이틀곡은 강렬한 댄스곡으로 힘 있는 퍼포먼스를 펼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전설적인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1악장의 곡이 흘러나오면서 지휘를 하고 있는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텐아시아DB, 울림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 스타제국, NH미디어,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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